한국지멘스(이하 지멘스)는 금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지멘스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이하 엑셀레이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전반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멘스가 이날 소개한 엑셀레이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스마트 제조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로우코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으로서 다양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방형 시스템을 지향한다.
지멘스는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설비 등 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똑같은 가상 환경을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잠재적 위험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같은 디지털화 솔루션을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반도체 △우주항공·국방에 집중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지멘스의 통합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