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KIOST 실장이 기조발표하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2303/1629348_20230309192807_571_0001.jpg)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방안 워크숍'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대강당에서 9일 오후 1시에 개최했다.
협의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원장 한석윤)을 회장기관으로 29개 연구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25개 출연연이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KIOST를 비롯한 4개 외부 기관도 함께하고 있다. NST도 조직문화 혁신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협의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 연구기관 소통활성화, 조직문화 혁신 실천'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원기관 소속 50여명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제1부에서는 박봄 KIOST 실장의 조직문화 혁신사례 기조발표가 있었고, 제2부에서는 5개 분임으로 나눠 소통과 융합, 조직문화 혁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29개 기관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과 혁신방안 발표로 워크숍 결과를 함께 공유했다.
![분임 토론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2303/1629348_20230309192807_571_0002.jpg)
이번 워크숍에서 과학기술 연구기관 경영진, 부서·전공 간 소통뿐만 아니라, 젊은 과학자와 고경력 연구자 등 세대 간 협력을 위한 소통방안이 함께 논의됐으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캠페인, 동기부여 등 세부 실천방안도 공유됐다.
협의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연구성과 도출 기반으로서, 과학기술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사례와 실천가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공유하는 워크숍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사례로 KIOST의 조직문화 개선 자율조직 '키야호' 활동, 철도연의 지속가능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행복경영' 추진 등 사례를 계속 발굴해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