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은 LG칠러 제품 대상 온라인 유지보수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인공지능(AI) 엔진과 LTE 단말기를 설치해 고객이 현장방문 없이 원격으로 제품 운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유선망을 사용할 때 보다 설치비용 부담을 줄이고 연결이 간편하다. 클라우드 데이터를 토대로 운전 시 발생하는 제품 컨디션을 분석·점검하고 유지보수는 물론 오버홀, 세관 시점까지 예측 가능하다.
운전 정보 데이터를 누적으로 관리해 제품 이상 유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이상이 감지될 경우 엔지니어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모바일 알람을 전송한다. 이 외에도 하이엠솔루텍 전문 엔지니어가 열화상 카메라, 전력량계, 내시경 카메라, 초음파 유량계 등 특수 장비를 사용해 제품의 정확한 성능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향후 칠러 제품뿐 아니라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B2B 현장에 특화된 고객맞춤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엠솔루텍은 LG칠러 온라인 유지보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신규 설치된 LG칠러 터보 제품에 한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온라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