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기술교육 과정과 인턴십을 지원하는 '2023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기초 개념이론과 다양한 응용 사례를 통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매일 교육수당 2만5000원을 제공한다.
인턴 지원자는 4대 보험 적용과 월 급여 2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인턴십 과정 이후에는 정규직 취업을 위한 연계 혜택과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총 28명으로,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고졸 혹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다. 사업 수료 후 취업 연계 혜택에 참여 가능한 사람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개인사업자나 다른 정부교육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 침체로 청년들이 구인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