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에코프로, 테스와 함께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또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으로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결적 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전 세계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유럽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가장 먼저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라면서 “에코프로, 테스와 협력해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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