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랩스는 자사 NFT 전용 월렛인 '페이버렛'이 '울트라 아부다비 2023'에서 NFT 티켓 인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이번 울트라 아부다비 2023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렸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스크릴렉스를 비롯하여 캘빈 해리스, 아담 베이어 등이 본 행사를 빛냈다.
울트라 아부다비 2023에서 페이버렛은 본 행사 공식 NFT 월렛으로서, NFT 티켓의 입장 인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펠라즈가 NFT 티켓 사업을 담당했으며, 바이낸스 NFT와 핑거랩스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NFT 티켓을 판매했다. 구매한 NFT 티켓은 페이버렛을 통해 보관 및 현장 인증을 진행했으며, 페이버렛은 성공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랩스는 세계적인 오프라인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다이나믹 NFT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펠라즈 NFT 티켓에는 각종 티켓에 포함된 혜택 관련 정보가 메타데이터에 업데이트 되는 다이나믹 NFT 방식이 활용되었다.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단순 입장뿐만 아니라 음료, 바우처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도 핑거랩스는 글로벌 오프라인 산업으로 페이버렛의 활용처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미 울트라 아부다비 외에도 서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MF 행사에 페이버렛이 활용될 예정이며, 글로벌 유저를 확대하기 위해 울트라 아부다비에서 기념 컬렉션 NFT를 제공했으며, 이후 서울과 싱가포르에서도 기념 NFT를 시리즈를 논의 중이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NFT 플랫폼이 울트라 아부다비 2023과 같은 글로벌 페스티벌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NFT를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버렛은 핑거랩스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NFT 전용 월렛으로 NFT에 특화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레이튼을 비롯하여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체인 등 멀티체인을 지원하며, NFT를 쉽고 안전하게 보관 및 전송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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