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의 특별한 포섬 매치가 시작된다.
오는 12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제작·투자 인앤엠씨 / 이진석) 4회에서는 2라운드 최종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본경기가 그려진다.
개인전이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의 본경기는 한 조에서 두 팀을 나눠 펼치는 포섬 경기(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예상치 못했던 룰에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누구와 같은 팀을 할지 팀원 선택에도 애를 먹는다.
선수들은 자신이 부진하면 같은 팀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상기된 모습으로 본경기에 나선다. 특히 한 선수가 과도한 긴장감으로 첫 홀부터 쉬운 퍼팅 찬스를 놓치자 박세리와 이특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다”며 함께 안타까워했다고.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 팀워크가 무너질 위기를 겪는 팀도 발생한다.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동반 탈락의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선수들은 더욱 예민해졌고, 결국 팀원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협동심이 중요한 2라운드 본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웃게 될지는 오는 1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더퀸즈’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