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스마트도시 국제인증(ISO 37106)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이란 영국표준협회(BSI)가 발급하는 인증으로, 4개 분야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시는 전략적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 성숙도가 3.6에서 3.8로 향상됐다.
BSI는 화성시가 2022년~2026년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해 스마트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동탄2 스마트시티 리빙랩, 송산 스마트타운 특화계획 수립,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 확대 운영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이 이번 성숙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승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 만들기는 화성시의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환경을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시민 행복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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