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최근 산불담당 공무원, 산불종사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산불방지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산불 진화 요령, 안전 수칙 등을 주제로 이론 교육을 했고, 광교산 산림욕장에서 기계 장비 사용법, 관리 등 실습 훈련을 했다.
수원시는 이번 합동 교육을 계기로 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수원시와 수원소방서가 합동 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산불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이론·현장교육으로 산불대응역량을 키우고 안전한 진화환경 마련에 힘쓰겠다”며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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