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해외 생산품질 고도화 지원이며, 각 과제당 국고보조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각 분야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지원은 글로벌 임상·인허가·라이선싱 등 신약 개발 기획단계부터 해외 법인설립 타당성 연구까지 전주기 컨설팅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생산품질 고도화 지원은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시설 고도화에 필요한 소요 비용, 컨설팅 비용, 해외 컨설턴트 초청 비용도 부담한다.
2022년에는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지원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2건), 유럽의약품청(EMA)(1건)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총 3건)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1건)을 받았다.
진흥원은 본 지원사업 성과를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한 해외진출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연말에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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