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 유동화회사보증을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동화회사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개별기업당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150억원, 중견기업 250억원 이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 유동성 위기 극복과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기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
조재학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