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컴백 동시 한터 주간 월드·음반차트 '2관왕' 달성

사진=한터차트
사진=한터차트

그룹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감을 빛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3일) 오전 10시, 2023년 3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컴백과 동시에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1위를 거두며 2관왕에 등극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돼 종합차트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10일 미니앨범 'READY TO BE'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글로벌 팬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MOONLIGHT SUNRISE'와 이번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을 수록,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한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트와이스에 이어서 주간 월드차트 2위에는 방탄소년단이, 3위에는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금요일인 10일부터 집계되고 있는 'READY TO BE'는 한터 음반지수 57만874.10점을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50만7515장으로, 초동 판매량과 동일한 기간으로 집계됐다.

선 주문량 17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트와이스는 2022년 8월 발매한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에 이어 다시 한번 트와이스의 인지도를 실감하게 해줬다.

이에 이어서 크래비티의 'MASTER : PIECE' 앨범이 22만2040.45점의 음반 지수(판매량 19만2018장)로 2위, 온유의 'Circle' 앨범이 음반 지수 10만675.20점(판매량 10만1243장)으로 3위에 자리했다.

사진=한터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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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MAXIDENT' 앨범이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한 주간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트리플에스의 'ASSEMBLE' 앨범이 2위, 크래비티의 'NEW WAVE' 앨범이 3위를 기록했다.

한터차트의 3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