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사립학교 물품 관리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전자태그에 물품 정보를 기록·보관하고 리더기를 이용해 정보를 인식·처리하는 방식이다. 물품 정보는 '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시스템'과 자동 연동돼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등 공립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후 공사립학교 간 형평성 증대를 위해 사립학교 45곳에 이를 도입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사립학교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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