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주관 'IoT 가전 컨소시엄' 단계평가 '우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 최고 등급

지난해 9월 열린 전국공학페스티벌 행사 IoT 가전 컨소시엄 부스 전경.
지난해 9월 열린 전국공학페스티벌 행사 IoT 가전 컨소시엄 부스 전경.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재원 기계공학부 교수)는 부산대 주관 'IoT 가전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 단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계평가는 지난해 선정된 14개 컨소시엄이 대상이다.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는 지난해 'IoT 가전 컨소시엄' 결성해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사업 1단계(2022년) 수행 성과와 2단계(2023년) 계획 평가에서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컨소시엄 구성 대학 간 공학교육 활동 공유와 유기적 협력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수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센터장은 “IoT 가전 컨소시엄은 스마트가전산업 핵심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미션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공학교육 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LG전자 등 가전기업, 지역 산업체, 참여대학과 산·학·연·관 자원을 활용한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대학, 지자체, 산업체와 협력해 공학교육 문화 확산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