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특성화고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단대소고)는 2023년 2월 졸업생 100명 중 84명이 대학에 합격해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 결과 서울대 1명,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6명 등 서울지역 주요 6개 대학에 진학했다. 또 KAIST 1명, UNIST 2명, DGIST 1명, GIST 1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1명 등 6명이 이공계 특성화대학에 합격했다.
중앙대 5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2명, 동국대 3명, 홍익대 1명, 국민대 1명, 숭실대 10명, 세종대 5명, 단국대 1명, 가천대 7명, 가톨릭대 1명, 광운대 2명, 경기대 1명, 삼육대 1명, 아주대 5명, 인천대 5명, 인하대 1명, 상명대 1명, 한국항공대 1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7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 학생은 재료공학부(서울대), 천문우주학과(연세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컴퓨터공학과(고려대), 기계공학과·화공생명공학과(서강대), 신소재공학부(한양대), 기계공학부(중앙대), 경제학과(동국대), 경영학과(아주대), 국제통상학과(인하대) 등 다양한 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대소고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과 컨설팅 운영, 체계적 입시 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입시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단대소고는 진학에 중점을 둬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비율을 5 대 5 수준으로 유지해 특성화고 특별전형(수시·정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또 소프트웨어(SW)분야에 집중된 각종 대회·발표회, 포럼, 세미나를 통해 학생의 SW전문성과 열정이 드러나도록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 및 포럼을 위해 세미나실, 계단형강의실, 스터디 카페 공간을 마련했다.
단대소고는 대학에서도 SW 관련 교과목이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에게도 교양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아 단대소고의 SW 분야 맞춤형 교육 활동은 대학과 사회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오장원 단대소고 교장은 “진학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과 학생 활동, 교내 프로그램을 전면 재편성했다”며 “대학 진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학생 맞춤형 대입전략을 기반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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