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가 새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늘(14일) 0시, 공식 SNS에 네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의 여섯 번째 오피셜 포토 'reflections of B #6'(리플렉션즈 오브 비 #6)를 게재했다.
공개된 단체컷 속 빌리는 학교 옥상을 배경으로 단정한 교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다. 서로에게 기댄 채 환히 미소 짓는 이들의 모습에서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청량감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반면, 개인컷에는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멤버 션만이 교실 칠판을 배경으로 서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사색에 잠긴 채 그런 션을 바라보고 있어 과연 이들이 신보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빌리는 그간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 개의 시리즈 앨범에 녹여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신보를 통해서는 빌리가 사라진 그 날 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예정으로, 이에 앞서 빌리는 스쿨룩과 슈트, 스포티 착장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아우르며 뛰어난 소화력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28일 컴백을 앞둔 빌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이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빌리는 첫 스케줄로 미국 LA에 위치한 'hello82'에 방문,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입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