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충전기 분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모바일 등 소형시장은 물론 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한 데서 만날 수 있다.
KTC는 오는 8월 강원 삼척에 완공하는 대용량 ESS화재시험센터와 관련 시험·인증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10월 시행 예정인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KC안전성 검사제도와 기업지원 방안 등도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ESS용 전력변환장치의 KC인증과 친환경 모듈, 스마트인버터 등 태양광 전반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공유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해 안전인증, 형식승인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유럽·미주 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취득 방안을 소개한다. 최신 기술기준 개정 정보 공유 및 인증취득 애로사항 청취의 장도 마련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산업의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신제품개발, 시험·인증,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
윤희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