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베리타스 인포스케일로 100만명 동시접속 성능·안정성 강화

NH투자증권, 베리타스 인포스케일로 100만명 동시접속 성능·안정성 강화

베리타스코리아는 NH투자증권이 매매체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IT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 걸쳐 고가용성(HA)·재해 복구(DR) 기능을 제공하는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안전하고 신속하면서 확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매매체결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기존 인프라 시스템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노드 간 파일 공유시스템을 증설하는 동시에 노드가 확장돼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다.

NH투자증권은 해결방안으로 매매체결 전시스템에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을 도입, 서버를 이중화 했다.

이를 통해 최대 동시 접속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매매체결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거래량 확장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계 선두의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정진호 NH투자증권 IT본부장(상무)은 “베리타스는 인포스케일 솔루션의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은 물론, 투자증권 업무 특성을 이해하고 환경에 맞춘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했다”면서 “기술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시스템 오픈 전에 안정화까지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안전하고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번 도입을 통해 대량의 매매 체결이 가능해 동시접속 100만명도 수용할 수 있으며,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지사장은 “증권사 시스템에서는 단 몇 분의 비즈니스 중단도 어마어마한 자산 피해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베리타스는 모든 물리, 가상,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환경 전반에 걸쳐 이중화와 DR 구현을 통해 다운타임을 방지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