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는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발전소는 연간 약 10만9584가구가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5만8080대 차량이 배출하는 것과 동일한 8만3287톤 규모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마렌코 솔라는 전세계 14개국 이상에서 2000개 이상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한다.
양사 거래는 지난 2020년 11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50㎿ 태양광 발전소 매각에 이어 두 번째다.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 성공 개발과 매각으로 사업 역량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면서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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