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 LLP와 약 1조1500억원 규모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 1000㎿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오는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을 성공 준공한 것이 이번 계약 토대가 됐다”면서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카자흐스탄 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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