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모션 데이터 전문 기업 크레비쥬(대표 김경환)와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오프라인 산업과, 로봇 분야까지 3D 모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 커지고 있다”며 “3D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만드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3D 모션 데이터를 보유한 크레비쥬와 함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환 크레비쥬 대표는 “크레비쥬가 쌓아온 고품질 데이터와 네이션에이의 생성형 AI 기술이 만나 3D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네이션에이와 기술 협력에 이어 새로운 콘텐츠 사업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션에이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9기 육성기업이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육성을 맡았다.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뉴로이드(Neuroid)'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로이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텍스트나 음성, 비디오만으로 손쉽게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크레비쥬는 모션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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