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전라남도와 27일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숙박상품 TV홈쇼핑 방송판매'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모집한다.
센터는 3개소 내외의 숙박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남도 소재 숙박시설로 4인 가족 숙박 가능 시설로 평일을 포함해 조식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전체 객실 대비 평일 30%, 주말 10% 이상 객실을 제공해야 하며, 온라인 여행사(OTA) 대비 동일하거나 최저가 가격으로 신청 가능하다.
센터는 적합성 등을 평가한 뒤 숙박업소를 선정해 다음달 25일 밤 11시에 생방송으로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인 GS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금까지 TV홈쇼핑을 통해 전남도 22개 시·군 유·무형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37건의 관광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수도권 관광객 3만6413명 유치, 52억8000만원 판매를 달성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지역 관광업계가 침체하고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 힘을 보태고자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전남의 대표 숙박상품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에게 전남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