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전을 여는 것은 물론, 선착순 쿠폰을 증정하는 오픈런 이벤트, 공동 구매 이벤트, 배송비 지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소상공인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21년 소상공인 전용 상설관을 개설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자 배송 상품에서 오아시스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직매입 상품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판로와 높은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성분, 맛, 가격, 패키징 등에 대해 꼼꼼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 등 노출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낯선 e커머스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작년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에만 자체 예산 약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성장 발판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덕분에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2021년 대비 평균 56% 성장했으며, 직매입 전환한 상품의 경우 일부 품목 매출이 최대 1400배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전체 상품의 60% 이상이 소상공인 제품인 만큼 소상공인의 성공이 곧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도약하는 오아시스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