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16일 오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3층 오렌지 광장에서 2023년 제2차 '전북벤처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은 '전북벤처 투자포럼'이 2회 차를 맞아 벤처창업 생태계에 필요한 투자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창업재단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파트너간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
전북벤처 투자포럼은 도내 주요 벤처투자 생태계 주체들 간 정보교류, 우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투자동향 공유, 네트워킹 등을 목적으로 전북센터가 올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제2차 전북벤처 투자포럼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관, 도내외 민간투자사, 전북도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지역의 투자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직접 조업한 신선 수산식품을 생산·가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봉선장(대표 이봉국)과 섬유 및 패션산업 내 진정한 그린뉴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쿨베어스(대표 이민재)의 기업발표로 시작됐다. 공성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처장이 '지역 창업생태계 액셀러레이터의 현재와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투자자 인사이트를 발표했고, 전북도청 창업지원과 펀드 전문관의 '전라북도 벤처창업펀드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강영재 센터장은 “전북벤처 투자포럼은 지역의 투자영역에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포럼이 지역의 벤처투자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