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정부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16일 환영 입장을 냈다.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는 대구광역시를 로봇·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로봇 핵심 기술 확보에 민·관이 2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규제 개선과 실증 사업으로 로봇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는 세부 과제도 포함됐다.
로봇산업협회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국내 로봇 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육성전략을 근간으로 기업이 체감 가능할 수 있는 후속 조치가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