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일 개최한 '2023 웹 3.0 심포지엄'에 참가, 메타버스 기반의 웹3.0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웹3.0 시대의 메타버스 활용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메타버스는 현재 교육, 오락, 게임 그리고 운동 등 B2C 활용 분야를 넘어서 B2B·B2G 영역으로 확산되고 향후 새로운 사업모델과 결합해 일반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또한, “메타버스가 웹3.0의 가치 철학에 가장 어울리는 플랫폼이며, 웹3.0은 가상 경제의 활성화와 공간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웹3.0의 활성화는 40대 이상의 연령층이 메타버스를 보편적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틸론은 메타버스 플랫폼, 풀필먼트 서비스 그리고 배송 및 구매 방식을 모두 포함한 메타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내부에서 블록체인과 NFT 효용성을 극대화하여 메타버스를 경제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메타버스는 P2E(Play to Earn), C2E(Create to Earn), W2E(Watch to Earn) 등 X2E(Something to Earn)를 지나 최종적으로 일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W2E(Work to Earn)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백준 대표는 “웹 3.0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 기술 모든 것을 통합한 개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현재는 웹3.0이 조금은 친숙해진 개념이 된 것 같다”면서 “웹3.0의 인터페이스는 어쩔 수 없이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웹3.0포럼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블록체인학회,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웹3.0포럼은 8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메타버스 분과는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위원장에 선임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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