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2023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운영 지원 보조사업자 선정

제공:대영채비
제공: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2023년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운영 지원 보조사업자(급속충전시설 분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채비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관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전기 설치, 운영 지원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지원 대상은 100kW급 이상 급속 충전기로 교통약자 겸용 충전기를 포함해 25개 자치구에 배분되어 설치될 예정이다.

채비는 현재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초급속, 급속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총 5000여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충전하는 시간 동안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채비스테이(CHAEVI STAY)'를 강남, 성수, 판교 등에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채비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미국 충전 제조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채비가 공식 선정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는 미국이 추진 중인 이동수단의 전동화와 환경 오염 저감을 위한 핵심 계획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가장 활성화된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 보조금 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채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