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제빙과 정수 기능까지 제공하는 대용량 '아이스트로 디스펜서 제빙기(모델명 ID-070AN)' 렌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동전문기기 전문업체 아이스트가 생산한 제품으로 일일 제빙량이 75㎏까지 가능하다.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사무실, 카페, 식당 등 업소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합하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물, 얼음, 물&얼음 3가지 형태로 투출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컵을 이동시킬 필요 없이 하나의 투출구에서 정수된 물과 얼음을 동시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자동 투출, 얼음 밀폐 보관 방식으로 오염 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물과 얼음이 나오는 투출구에 'LED UV램프'를 탑재해 얼음의 세균, 박테리아 노출과 번식을 억제했다. 음료나 음식물이 튀어 오염될 우려가 있는 제품 전면 커버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SK매직은 2-4개월 주기로 방문해 제품 클리닝, 정수 필터 교체 서비스 등 안심OK 서비스를 제공한다. 12개월 단위로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코크 교체, 성능 유지를 위한 제빙기 내부 스케일링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SK매직 관계자는 “대용량 디스펜서 제빙기를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관리까지 가능한 렌탈 서비스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스펜서 제빙기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스트로 디스펜서 제빙기의 월 렌털료는 11만9000원(의무사용기간 60개월 기준)이다. 정수기 추가 계약 시 월 렌털료 11만6000원(의무사용기간 60개월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