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삼성전자가 또 산 '레인보우로보틱스', 전날 상한가 이어 18%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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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외거래로 추가 지분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오늘(17일)도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6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18.34% 상승한 13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 91만3936주를 277억8365만원에 장외매수했다.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간계약을 새로 체결해 일정기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삼성전자에 팔도록 요구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보유 주식이 1140만4575주로 늘어 지분율 59.94%가 된다. 삼성전자는 최대주주를 포함한 6인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이에 대한 우선매수권도 갖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해 10.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가 로봇 관련 기업에 지분을 투자한 첫 사례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3%에서 14.99%로 늘었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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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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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