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반둥 콜렉티브호텔에서 정보보호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수코핀도, 국가산업 스카다시스템 공급업체 SPC, 보안평가솔루션업체 오세츠라이, 보안인증기업 FNS와 공동 개최했다. 현장에는 현지 공공과 민간기업에서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아키디앗 전 산업부 차관 개회 강연과 렉소노 반둥공과대학 산업기술학부 교수의 '국가산업부문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스카다·자동화시스템 사이버보안(SPC), 무암호 블록체인 인증기술(FNS), 운영기술 보안평가(OTS)를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졌다. 엘에스웨어는 IT인프라시스템의 서버보안 및 취약점관리를 주제로 참가자에게 강연했다.
김만선 엘에스웨어 인도네시아 영업대표는 “세미나를 통해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실제 도입이 예상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명해 인도네시아 고객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행사를 계기로 수코핀도를 포함한 행사 참여 기업과 영업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수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수출 사업이 지연된 측면이 있지만, 그간 노력해온 동남아 수출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해 BSSN(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으로부터 서버보안 및 취약점관리 솔루션의 보안인증 취득을 앞뒀다. 수코핀도와 공동 연구개발 협력 계약도 맺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