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22일 2023학년도 가을학기 확장현실(XR) 특화과정 대학원 온라인 통합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소속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는 XR 특화 분야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이 목표다.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강대, 고려대 등 특화 분야별로 각 대학 교수진이 직접 입시요강, 사업 참여 특전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내 XR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XR 분야 융합형 실무중심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관기관인 KEA와 서울대, KAIST, 서강대, 고려대가 함께 대학별 특화 정규교육과정, XR산업 수요 맞춤형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내 XR 관련 전문기업과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EA는 이 사업과 국내 XR기업 제품·서비스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서울XR실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국내 XR 산업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국내 관련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XR산업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KEA는 오는 4월 발족 예정인 협의체와 연계해 기존 XR 지원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국내 XR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활동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