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피아(대표 배진현)는 최근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반 자국어 도메인 및 생성형 콘텐츠네임 등록 메카니즘 등 특허 포트폴리오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콤피아는 넷피아의 95개 국어 자국어 도메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관계사다.
콤피아는 자체 솔루션인, 미니 홈페이지 타입 인터넷 명함인 '쿨업 명함'을 협력업체에 공급중이다. 개인 명함이 정보를 접하는 제1 창구가 되는 'KRO(Keyword Resource Owner)' 특허를 콤피아가 확보한 데 따른 서비스다. 해당 특허는 개인이 미니 홈페이지 성격인 자신의 명함에서 누군가 키워드를 검색할 때 키워드 광고비의 15%가량을 입력 때마다 돌려받는 방식의 특허다.
가령 '자전거' '중고차'를 개인의 명함 미니 홈피에서 입력해 각각 광고료 1000원을 받는 경우 150원가량이 개인 명함을 가진 사용자에게 보상되는 체계다.
그동안 각 개인은 포털에서 키워드 검색 대상이 되어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명함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면 월 통신료 및 차량 기름값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게 콤피아 측 설명이다.
배진현 대표는 “콤피아는 모바일 기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각 분야 요소 요소 특허를 확보해 자체 특허 포트폴리오 1단계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콤피아는 해당 특허 기술 제휴를 통해 모든 브랜드가 전화처럼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면 모두 자신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브랜드 자동교환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자국어 도메인을 모회사인 넷피아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