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한뱅킹' 서비스를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20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편한뱅킹 서비스는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모두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다.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홈 화면 왼쪽 상단 '편한뱅킹' 버튼을 누르면 선택할 수 있다. 홈, 조회, 송금, 인증서 발급, 로그인 등 뱅킹 업무를 크고 쉬운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부문 상무보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쉽고 편하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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