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K-콘텐츠산업 스페셜라운드'를 지난 17일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라운드는 산업은행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중 하나인 국가전략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산업별 스페셜라운드 확대 개최 일환으로 열렸다. K-콘텐츠산업 핵심 지원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가 'K-콘텐츠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문화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 주도'를 주제로, 방송 게임 음악 영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과의 융합이 꼭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IR 세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인 △플립션코리아(가상 얼굴 합성을 이용한 마케팅 솔루션) △사운드플랫폼(인공지능 음원 마스터링 솔루션) △비디오몬스터(여행 브이로그 버티컬 플랫폼) △더블미(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가 투자유치를 위한 IR를 실시했다.
산업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넥스트라이즈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관 운영,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