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인트(대표 백승준)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으로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상판매는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10년이 넘으면서 노후 단말기에 따른 문제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오류 발생을 줄이기 위해 톨게이트 통신장비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경우 통신 오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선착순 1만명 신청 완료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은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일 기준 5년 이상 사용자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단말기 종류와 판매 장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통행료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포인트 관계자는 “노후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신청 대상자만 5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래된 하이패스를 사용 중이라면 이번 기회에 최신 모델을 경제적 가격에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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