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한축구협회(KFA)에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 버스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1대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축구 국가대표팀 첫 소집일인 20일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클린스만 감독, 이용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공한 유니버스는 29인승 고속버스로 운전자 주의 경고(DSW)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스티어링 햅틱 기능 등 안전 기술을 갖췄다.
현대차는 25년째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5를 협회에 전달했고, 올해는 스타리아 카고 차량을 후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