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확대를 위한 'KOTRA 해외수주협의회 제42차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구성된 협의회는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KOTRA를 중심으로 모인 유관기관, 국내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계로 구성됐다. 회원사 상생·협력을 도모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주요 활동으로 해외시장 동향 및 프로젝트 정보 제공을 비롯해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운영 △해외프로젝트 현안 전파를 위한 분기별 수요포럼 개최 등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도화엔지니어링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며 경험한 시행착오와 애로, 해법을 공유한다.
또 개발협력사업을 활용한 해외프로젝트 개발 방안과 범정부수주지원사업인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도 소개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고유가로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중동 건설시장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등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KOTRA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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