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충청권에서 서비스를 오픈하고 운영 지역 확대에 나선다.
킥고잉은 22일 천안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충청지역에 첫 진출한다. 천안시 오픈을 발판삼아 향후 충천권 내 서비스 운영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은 시내권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수도권과 이어지는 전철역이 지나는 등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신규 가입 혜택이나 할인 요금제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시 2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첫 탑승을 완료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자전거 할인 요금제를 통해 만 18세 미만의 고객에게는 자전거 잠금해제 비용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킥고잉은 올 1월부터 자전거 가맹 사업자를 모집하며 서비스 운영 지역 및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최다 이용자는 일평균 8회 이상 또는 55분 이상씩 매일 킥고잉을 이용했을 정도로 다양한 일상을 함께하는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영남권에 이어 충청권에도 킥고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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