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오는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 KTL K-하모니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TL이 지난해 11월 창단한 K-하모니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채용한 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KTL과 지역사회의 동행을 주제로 기획한 K-하모니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다.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발권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는 일반 시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유명 영화음악부터 전통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진주소울합창단과 소프라노 윤한나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김세종 KTL 원장은 “단원들이 직업 예술인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음악회에서 따뜻한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사전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KTL 운영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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