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추진

지역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운송비, 보관비 등 최대 500만원 지원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관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3년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에 필요한 국내·외 운송비와 창고 보관, 작업 비용 및 수출국 내륙 운송비를 포함해 견본품 및 수출 관련 서류 운송비 등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관내에 제조시설(공장)이나 사무소(본사)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제조기업이다.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김영석 포항TP 기업지원실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상존하지만 이번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TP는 지난해 포항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 44개사(60건)를 지원했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포항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