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는 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가 4월 10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라닉스는 생산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라는 3대 목표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명인 트라닉스(TRANIX)는 변화(Transform)와 기계학(Mechanics)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트랜시스와 트라닉스는 독립 경영체계를 갖추고 회사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트라닉스의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트라닉스는 앞으로 생산 전문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산 효율화와 품질경영으로 매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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