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종 대상은 전 국민으로, 무료 접종이다. 특히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접종하도록 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개량 백신을 활용해 실시해온 동절기 추가접종은 내달 8일로 종료한다. 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이 가능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