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2021년 1조7628억달러(약 2305조원), 2022년 1조9028억달러(2487조원) 규모를 달성했다. 올해는 2조달러(2614조원) 규모 성장이 예상된다. 패키지SW, 정보기술(IT)서비스, 게임SW가 모두 포함된 수치다.
SPRI는 국내 SW 시장 규모가 2021년 35조원 및 2022년 37조원이고, 올해는 39조원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패키지 SW는 8조원, IT서비스는 10조원, 게임SW는 21조원 규모로 예측했다.
세계 시장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51%, 2022년 1.48%, 올해 1.49% 수준이다.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지만 매년 1%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패키지SW와 IT서비스는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 게임SW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게임백서 기준이다. SW 시장 규모는 최종 수요자의 SW 스펜딩 기준, IDC는 모든 시장 데이터를 전년도 기준 환율로 재환산해서 발표해 매년 시장 규모는 기존 발표 데이터와 차이가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등 SW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가 간 패권 경쟁부터 글로벌 기업 간에도 AI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컴퓨터가 1967년 4월 국내에 들어온 뒤 올해로 벌써 56년이 됐지만 글로벌 SW 기업의 탄생은 여전히 요원하다.
※세계 SW시장 규모(단위:억달러)
※국내 SW시장 규모(단위:조원)
(E)는 IDC 자료 포함으로, 방법론적 모델에 따른 예측치여서 추후 확정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