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포슬린은 유럽 앤틱 및 화이트 도자기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전문점이다. 주로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앤슬리, 웨지우드, 로얄우스터, 로얄코펜하겐 등 앤틱 도자기와 린드너, 툰1794 등 화이트 도자기를 선보이고 있다.
도로시포슬린은 식탁용 식기부터 커피팟 세트, 화병, 인테리어 제품까지 품목도 다양해 여러 연령대의 여성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력 품목 중 하나인 화이트 도자기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제품을 확보하고 있어 포슬린 페인팅(유약 처리가 된 백색 자기 위에 그림을 그려 넣는 예술) 아티스트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도언 도로시포슬린 대표는 “올해 레스토랑용 식기와 도자기를 이용한 인테리어 제품, 앤틱가구까지 판매 카테고리를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신뢰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례로 상품에 대한 문의처를 휴대전화 번호로 등록해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품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및 단순 변심에 대해 사후처리(AS) 정책도 수립,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창업 전 4년 넘게 독일과 유럽을 머무르며 쌓아온 제품에 대한 지식과 관리 노하우를 소통하고 싶어 지난해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했다.
또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고객의 편리한 쇼핑환경과 구매 접근성을 확보하고 유통 채널은 다각화했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블로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도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열고 이익금은 보육원에 기증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도언 대표는 “올해는 판매 카테고리 확대에 집중해 도로시포슬린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앤틱가구, 레스토랑용 식기 외에도 포슬린페인터 작가분들과 협업해 도자기 인테리어 소품, 팻 관련 용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