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선정...에듀테크 기획자 양성

3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행사 단체 기념 사진
3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행사 단체 기념 사진

에듀테크기업 테크빌교육이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은 정부와 혁신기업이 협력해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라서 참여자는 다양한 기업에서 직무 중심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테크빌교육은 에듀테크 분야를 담당해 '일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테크빌교육은 22년간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는 공교육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과정에서는 에듀테크 및 메타버스 기반 교육 기획 실무와 이러닝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보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개강, 한 차례당 3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1개월차는 교육산업 공통 직무역량 과정, 2개월차는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교육, 3개월차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인턴십 활동이다.

1~2개월차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자 참여를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문제 중심 토론, 실습, 프로젝트 등을 결합해 진행한다. 3개월차 인턴십에서는 참여자 진로 계획에 따라 인턴십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필요 시, 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대상 해당 참여 기업에 실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청년의 일 경험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테크빌교육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테크빌교육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