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지난 2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강사업본부가 진행한 '다 같이 줍자 한강 한 바퀴' 플로깅 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임직원 40여 명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조깅하다'(jogga)라는 뜻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조깅이나 산책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임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기 위해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ESG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양말인형, 돋보기목걸이, 방석 등을 제작해 기증했다. 지난 13일부터 5주간 '마음존중 ESG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마음존중 ESG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한 뒤 별도 제작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인증 건당 일정 기부금이 적립된다. 누적된 적립금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