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리치 워크데이 APJ CTO "단일 데이터 모델로 AI 품질 보장"

미안 리치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미안 리치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워크데이는 6000만명 이상 사용자들이 해마다 4420억건 트랜잭션을 실행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정제되고 일관된 포괄적 단일 데이터 모델로 품질을 보장합니다.”

데미안 리치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워크데이가 데이터 보유와 관리 방식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치 CTO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적용하더라도 품질이 담보되지 않은 수량은 의미가 없다”며 “워크데이와 달리, 대부분 기술 기업은 서로 다른 데이터 저장소를 여러 곳에서 통합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크데이 핵심 솔루션인 '워크데이 HCM'은 단일 플랫폼에서 상시 인력계획, 인사 전 영역 운영, 분석을 제공한다. 집행의 속도감, 데이터의 정확성, 직원 수용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리치 CTO는 “워크데이는 AI 기술이 싹트기 시작한 약 10년 전부터 AI와 ML을 솔루션에 내재화해 이미 수많은 기업들이 AI·ML 기반의 워크데이 솔루션을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워크데이 HCM 고객 절반 이상은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를 쓰고 있다.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는 5년 전 출시된 이래 50억건 이상 스킬 사용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치 CTO는 “기업은 새로운 ML이 접목된 역량을 워크데이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ML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수백만 사용자가 동일한 플랫폼에서 수십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더 빠른 속도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ML 실무자가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충분한 양(volume)과 속도(velocity), 그리고 다양성(variety) 등 데이터 '3V'가 필요하다는 게 리치 CTO 의견이다.

리치 CTO는 “우리 고유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결합시켜 더 적합한 AI·ML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위해 신속하고 차별화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