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에 앞으로 3년간 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5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기존 전시장에 적용하고, 신규 전시장을 포함해 18곳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먼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선일모터스, KCC모빌리티, 신창모터스, 프리마모터스 등 4개의 신규 딜러사를 편입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선일모터스는 광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KCC모빌리티는 강남 전시장과 성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서울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신창모터스와 프리마모터스는 각각 대구와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추가로 연내 전시장을 새롭게 연다.
푸조는 현재 전시장 9개, 서비스센터 13개를 올해 말까지 각각 12개,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시장 15개과 서비스센터 17개, 2025년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18개까지 늘려 안정적이며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푸조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재정비를 통한 브랜드의 안정화와 신뢰도 확보였다”면서 “인적·물적 투자 의지가 강한 신규 딜러사와 고객들이 달라진 서비스 품질을 체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