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국립생물자원관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발굴에 나선다.
CJ웰케어는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내 생물소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생물소재 활용 연구 △소재 상용화 검증 및 사업 발굴 △생물소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확보한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를 민간 기업이 제공받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는 국내 자생생물 1000여종의 분석 결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유용성을 예측한 고유 연구자료다. 그동안 활용이 쉽지 않았던 국내 생물자원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찾아 보다 세분화 되고 있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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