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 및 디지털 혁신(DX)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이용가능한 SaaS(현재 약64개)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지난해 신규로 80억원을 편성해 총 27개의 SaaS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0억원 증액된 총 120억원 규모로 '공공 SaaS 트랙'과 '교육 SaaS 트랙' 두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SaaS 트랙의 모집 대상은 공공부문에서 이용이 가능한 SaaS 개발·유통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다. 유형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공공에서 부족한 내부업무·행정용 SaaS, 공공부문의 수요가 확보된 SaaS(수요확약서, 의향서 등) 등 공공수요를 우선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공공부문이 이용할 수 있는 SaaS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민간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